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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사랑그첫걸음, 재미 솔솔 흙 내음 폴폴. 홍성용봉산체험마을
용봉산 산신제 행사
  • 일시 : 매년하반기
  • 마을명 : 충남 홍성 용봉산체험마을

용봉산은 기암괴석이 많고 산수가 빼어나서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리우며 매년 음력 정월 보름 이전에, 산신이 하강한다는 호랑이날을 잡아서 산신제를 지낸다. 산신당은 자연 암석으로 되어있다. 하산마을 바로 뒤쪽에 있는 산제당골을 오백 미터쯤 올라가면 큰 바위가 있다, 큰 바위가 병풍처럼 넓게 펼쳐져 있는데, 제사를 지내는 곳은 사람들이 여러 명 앉아도 될 만큼 넓고 평범하다. 이 바위를 산신바위라고 부른다. 산신바위 주변에는 오래된 소나무도 여러 그루 서있고 이곳에서 바라다보면 멀리 홍성 시내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행사소개

제의 목적

옛날에는 호랑이의 피해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신제를 지냈다. 지금은 마을의 번영과 주민들의 무사 안녕을 위해서 지내고 있다.

제의 주관자

산신제는 제관 한 명과 축관이 주관한다. 제관은 생기복덕이 닿는 사람으로 축관 한 명과 함께 4명을 선출한다. 제관은 초하루나 초이튿날에 선출한다. 제관 중에서 한 명은 제물을 준비하고 나머지 한 명은 산신당 주변을 정리 정돈한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과 축관이 산신제를 실질적으로 주관한다.

금기사항

제를 지내기 전에는 나무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무 자르는 일을 하다가 몸에 상처를 입어서 피를 보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임신 등의 부정이 있어도 제를 지낼수 없다. 죽은 부정은 3일을 연기하고 산부정은 7일을 연기한 후에 제를 지낸다. 제물을 구입 할 때에도 새벽 일찍 일어나서 목욕을 한 후에 남의 눈에 띄지 않게 걸어서 시장으로 가야한다. 제물 값은 절대로 깎아서도 안되고 한번 들어간 가게에서 반드시 사야한다.

제의 비용과 결산

산신제의 경비는 건립에 의하여 마련한다. 걸립 액수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성의껏 한다. 결산은 제의를 끝내고 내려와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자연스럽게 한다.

마을 사람의 신앙 태도

하산 마을은 산신제에 대한 금기 사항이 엄격하다. 산신제를 지낼 때는 제관과 축관만이 참여한다. 외부인의 출입은 엄격하게 금지시킨다.

유래 및 전설

하산 마을 주변에는 불교와 관련된 얘기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전설로는 마을 앞에 용봉천(싸래기내)에 관한 것이다. 용봉산에는 큰절이 있었는데, 절에서 끼니때마다 쌀을 씻는 뜨물과 싸래기가 마을 앞의 용봉천까지 흘러 내려왔다고 한다. 그래서 용봉천을 ‘싸래기내’라고 부른다는 전설이 있다. 한편 마을 바로 아래로는 쥐산이 있고, 싸래기 내 건너편에는 고양이 형상과 닮은 바위와 용둠벙이 있었다. (지금은 경지 정리를 하면서 둠벙을 메워 버렸고, 바위도 묻혀서 없어졌다.) 쥐산에 있는 쥐들이 싸래기내로 흘러 내려오는 쌀을 주워 먹으러 가고 싶어도 건너편에 있는 고바위(고양이 바위) 때문에 갈 수 없었다는 전설도 있다.